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제주지회, 제2회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제주지회, 제2회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0.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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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제주지회(회장 손희진)는 지난 12일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에서 2회 한국어 말하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주제주총영관 펑춘타이 총영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의원,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 이사장, 홍성만 협회장, 제주대학교 상무공자학원 조성식원장, 제주화교화인연합회, 중국상인회에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연사는 109일 예선에서 통과한 22명이 열띤 경연으로 치러졌다.

대상/상수문

대상을 수상한 서귀포시 토평초등학교 1학년 상수문 어린이는 중국에서 제주에 온지 2년 반이 되었다. 아직 한국어가 서툴러 친구들과 대화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하루는 급식소에 줄을 섰는데 친구가 너 치약 갖고 왔어?” 묻는 말에 너 양치질 했어?”라고 들려 왜 양치질했냐고 묻지? 혹시 한국에서는 밥 먹기 전에 양치질을 해야 한다는 말인가?’ 생각했다며 치약양치를 구분을 못했던 이야기를 발표했다.

 

손희진/제주지회장
손희진/제주지회장

본회 손회장은 매해 이 대회를 통해 중국 및 이주민들에게 한국어의 중요성을 알리고 타국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제주지회는 2017년도에 창단하여 제주에 거주하는 중국인들과 환경정화운동 및 한중경제인들과 민간교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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