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교 시간 만원버스 사라진다, 추가 차량 투입
등하교 시간 만원버스 사라진다, 추가 차량 투입
  • 선명애 기자
  • 승인 2019.10.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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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춘 ‘등하교 시간 수요 맞춤형 버스’를 시범 운행해 상습 만차 노선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추가 차량이 투입되는 노선은 202-1번, 202-2번, 320-1번, 356-1번 등으로, 각 일일 1회에서 2회 추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간선 202-1과 202-2번은 신제주로터리에서 오전 6시 57분, 7시 25분, 한림고(한림체육관)에서 각각 오후 4:45분, 4:19분 출발한다.

또한 제주간선 320-1번과 356-1번은 하귀 하나로마트에서 오전 7시 5분, 7시 8분에 각각 출발한다.

보다 자세한 운행노선과 시간표는 ‘제주버스정보시스템(http://bus.jeju.go.kr/notice/detail?noticeId=312)’과 제주자치도청에서 운영하는‘제주버스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범 운행되는 수요 맞춤형 버스는 11월 말까지 시범 운행을 마친 후 만차 해소 정도, 이용객 만족도 등의 종합적 검토를 바탕으로 지속 운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참고로 도내에는 제주↔영어교육도시를 운행하는 820-3번 버스가 2018년 8월부터 수요 맞춤형 버스로 출퇴근 시간에 운행 중이다. 현재까지 누계 이용객은 21,416명이며, 1일 평균 이용객은 주중 63명, 주말 38명이다.

현대성 교통항공국장은“대중교통 불편노선에 대한 의견 수렴 등 이용객 눈높이에 맞춘 수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 개선과 이용객 의견 반영 등을 시행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운영 효율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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